46p. 내게 종교적 진리에 대해 말해주면 기쁘게 경청하겠다. 종교적 의미에 대해 말해 주면 순종하여 듣겠다. 그러나 종교적 위안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라. '당신은 모른다'고 나는 의심 할 것이다.
62p. 오직 극심한 고통만이 진실을 이끌어 낼 것이다. 오직 그러한 고통 아래에서만 그는 스스로 진실을 발견 할 것이다.
75p. 2차 방정식을 배워서 즐겨 할 수 있게 되면 더 이상 거기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다. 선생님은 다음 단계로 옮겨 가신다. 이는 우리가 무언가를 배웠고 성취했기 때문이다.
76p. 자신의 사랑 따위를 사랑하느라 안주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78p. 하나님은 우리 믿음이나 사랑의 자질을 알아보시려고 시험을 하시는 게 아니다. 그 분은 이미 알고 계시니까. 모르는 쪽은 오히려 나였다. 이 시험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피고석과 증인석, 그리고 재판석에 모두 한꺼번에 앉아볼 수 있도록 만드신다.
88p. 슬픔은 마치 긴 골짜기와도 같아서, 어디로 굽어들든 완전히 새로운 경치를 보여주는 굽이치는 계곡이다. 이미 쓴 바 있지만, 모든 굽이마다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떤 때는 정 반대의 의미로 놀라게 된다. 오래 전 두고 떠났다고 생각했던 장소와 정확하게 똑같은 곳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 이 계곡이 혹시 원형으로 도는 참호가 아닌지 의아한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니다. 부분적으로 반복되기는 하지만, 그 결과는 같지 않다.
106p. 그리고 그녀는 영원의 샘으로 돌아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