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빛과 어두움이 모두 있고 어두움은 매번 쓸어내고 빛으로 나아가야 빛으로 물든 인간이 된다고. 잘못들이 쌓이면 자신의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어둠에 머무르게 되는데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고 빛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선한 사람만큼 죄인도 빛을 좋아한다고.
잘못을 가리다보니 어두움으로 숨고 점점 칙칙해지고 눅눅해진다고. 그러다 빛을 미워하기까지 되는거지. 문제가 많은 조직이나 사람이 더 독해지고 더 나빠지는 건 그 자신도 비슷한 어둠이 있었으니 가리느라 은폐하고 은폐가 죄가 되고 그러다 빛을 냉소하기까지 되는거지.
솔직하게 잘못을 인지하는 게 아니라 노골적으로 잘못을 거듭하고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은 조롱하거나 괴롭히고 모함하고 가슴에 손을 얹어보면 심장이 따가울 일이다. 인간이 인간에게 갖는 전능감만큼 추잡한 것도 없다.
인간은 한 사람에게 갇히고 규정되기에는 훨씬 크고 무한 가능성이 있는 존재야. 전능감이 생기고 사람을 애완하는 것으로 대단한 감정으로 생각한다면 쌍방의 착각이지. |
|
